날씨가 따뜻해지며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입니다.
백령도는 섬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백령도 배편 시간표와 백령도 가는 법, 백령도 배삵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백령도 가는 법
백령도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되는데 인천항에서 백령도까지 4시간가량 걸립니다. 뱃길이기에 그날 날씨와 바람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고 취소되기도 하니 출발 전 반드시 배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시는 게 중요합니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70
배편 요금, 백령도 배삵 확인하기 (편도 기준)
인천항에서 백령도로 가는 배는 총 3종류가 있습니다. 하모니플라워, 코리아킹, 웅진 훼미리호 이렇게 3종류의 배가 있는데 이 중 하모니플라워가 가장 최근에 만든 배라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기는 합니다.
- 성인: 약 71,700원
- 중고생: 약 64,700원
- 경로(65세 이상): 약 57,700원
- 소인(초등학생 이하): 약 35,850원
왕복으로 14만 원가량 하기 때문에 싼 가격은 아닙니다. 경로할인이 되고 공휴일은 할 중요금이 있습니다.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은 가격이라 유류할증료는 유가상승에 따라 매달 변동되므로, 정확한 요금은 예약 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경로는 만 65세 이상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되며 소아는 초등생까지입니다. 백령도에 사는 분들이 있어서인지 인천시민 백령도 요금은 일반요금 대비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인천시민이라면 일반 지하철 요금으로 백령도 배값 지불하시면 되니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겠네요.
배값할인은 경로우대 외 국가 유공자의 경우도 급수별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대상자는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백령도 배편 시간표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예약: 각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 코리아킹과 옹진 훼미리호는 고려고속훼리에서 예매가능하고 하모니플라워는 에이치페리에서 예매가능하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현장 구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좌석이 빨리 마감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백령도 주요 관광지
- 두무진: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해안 절벽으로, 일몰 시 특히 아름답습니다.
- 사곶해변: 천연 비행장이라 불릴 만큼 단단한 모래사장이 특징인 해변입니다.
- 심청각: 심청전의 배경이 된 장소로,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운항 중인 선박으로는 코리아 프라이드호, 코리아 프린세스호, 옹진 훼미리호 등이 있으며, 하루 2회 왕복 운항하고 있습니다.